'원형탈모'의 원인과 치료 방법엔 뭐가있을까?
'저역시'도 군대에서 원형탈모가 시작해서 잊을만하면 한번씩 찾아오는데 스트레스가 따블로 생겨납니다.그래서 한번 찾아보았는데요 원형탈모의 원인과 치료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 해서 정리해봤습니다
1. 원형탈모란?
원형탈모(alopecia areata)는 면역 체계가 모낭을 공격하면서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동전 크기의 탈모 반점이 갑자기 생기며, 심한 경우 전체 두피나 전신의 털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2. 원형탈모의 주요 원인
✅ 자가면역 반응: 면역세포가 모낭을 이물질로 오인해 공격하면서 탈모가 발생합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과 연관이 있으며, 부모나 형제 중 원형탈모 병력이 있는 경우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 스트레스: 극심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면역 체계에 영향을 주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변화: 갑상선 질환, 임신, 폐경 등으로 인해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하면 원형탈모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 영양 불균형: 철분, 비타민 D, 아연 등의 부족이 모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 감염 및 질병: 바이러스 감염, 알레르기, 만성 질환 등이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쳐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원형탈모 치료 방법
✔ 스테로이드 치료
- 주사: 탈모 부위에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 염증 반응을 억제합니다.
- 연고: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염증 감소와 모발 성장 촉진에 도움됩니다.
✔ 면역 치료제
- 국소 면역 요법(DPCP, SADBE): 면역 반응을 조절해 모낭을 보호합니다.
- JAK 억제제(토파시티닙, 바리시티닙 등): 면역 시스템을 조절해 탈모 진행을 막는 신약입니다.
✔ 미녹시딜(Minoxidil) 사용
-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외용제입니다.
✔ 광선 치료(광역동 치료, 엑시머 레이저)
- 염증을 조절하고 모낭의 재생을 돕는 치료법입니다.
✔ 영양 및 생활습관 관리
- 단백질, 비타민 D, 철분, 아연이 풍부한 식단 유지
- 과도한 스트레스 관리(명상, 운동)
- 두피 건강 유지(자극적인 헤어 제품 피하기)
4. 원형탈모 회복 기간과 예후
대부분의 경우 몇 개월~1년 내에 자연 회복될 수 있지만, 심한 경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초기 치료가 중요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피부과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용어정리)미녹시딜(Minoxidil)란?
**미녹시딜(Minoxidil)**은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외용제로,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와 원형탈모 치료에 사용됩니다. 원래는 혈압 강하제로 개발되었으나, 부작용으로 모발 성장이 촉진되는 효과가 발견되어 탈모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미녹시딜의 작용 원리
✅ 혈류 증가: 두피의 혈관을 확장하여 모낭에 산소와 영양 공급을 증가시킴
✅ 모낭 활성화: 모발 성장기(아나젠기)를 연장하여 새로운 머리카락 생성 촉진
✅ DHT 억제 효과 없음: 남성호르몬(DHT)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모낭을 자극하여 탈모 진행을 늦춤
미녹시딜 사용법
- 2% 또는 5% 용액(액체형) 또는 폼(거품형)으로 판매됨
- 하루 2회(아침, 저녁) 탈모 부위에 직접 도포
- 사용 후 최소 4시간 이상 두피에 그대로 유지
-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 지속됨 (중단 시 다시 빠질 수 있음)
미녹시딜의 효과와 한계
✔ 효과적인 경우
- 초기 탈모 단계에서 가장 효과적
- 사용 후 3~6개월 내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함
-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모발이 점점 굵어질 가능성이 있음
❌ 한계점
- 효과가 없는 사람도 있음 (유전적 요인 등에 따라 다름)
- 사용 중단 시 다시 탈모 진행 가능
- 정수리 탈모에는 효과적이지만, M자 탈모에는 효과가 미미할 수 있음
※미녹시딜 부작용도 있으니 집중※
⚠ 두피 자극: 가려움, 붉어짐, 건조함 등
⚠ 일시적 탈모(쉐딩 현상): 초기 사용 시 기존 약한 모발이 빠지고 새로운 모발이 자라는 과정
⚠ 전신 부작용(드물게 발생): 저혈압, 가슴 두근거림, 얼굴 붓기 등 (흡수량이 많아질 경우)
➡ 부작용이 심하면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세요.
미녹시딜 vs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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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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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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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용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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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류 증가 → 모낭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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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T 억제 → 탈모 진행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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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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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약 (외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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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약 (경구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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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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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성장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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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진행 속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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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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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자극, 쉐딩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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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능 저하, 피로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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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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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모두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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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만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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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형탈모에는 미녹시딜이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자가면역 반응이 원인이므로 스테로이드 치료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