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why'트럼프는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에 관심?

1000persent 2025. 3. 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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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과거에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에 관심을 보인 이유는 각각의 전략적, 경제적 가치를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1. 그린란드 (Greenland)

트럼프는 2019년 덴마크 정부에 그린란드를 사겠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이는 미국 내외에서 큰 화제가 되었죠.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정학적 중요성

  • 그린란드는 북극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 미국은 이미 **툴레 공군 기지(Thule Air Base)**를 운영하며 북극 감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 러시아와 중국이 북극 개발과 군사 활동을 늘리는 상황에서, 미국도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함.

자원 확보

  • 그린란드는 희토류, 우라늄, 석유, 천연가스 등의 풍부한 자원을 보유.
  • 중국이 희토류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미국도 독자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목적.

기후 변화로 인한 경제적 기회

  •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새로운 항로(북극항로)**가 열릴 가능성이 커짐.
  • 새로운 해상 무역로를 확보하면 경제적 이익이 큼.

💬 하지만 덴마크와 그린란드 정부는 이를 단호히 거절했음.


2. 파나마 운하 (Panama Canal)

파나마 운하는 미국이 1914년에 건설했으나, 1999년 파나마에 운영권을 넘겼습니다.
트럼프가 이를 다시 원할 가능성이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의 영향력 견제

  • 현재 파나마 운하의 운영 일부가 **중국 기업(홍콩 기반 Hutchison Whampoa)**에 의해 관리됨.
  • 미국은 중국이 중남미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음.
  • 트럼프는 "미국이 전략적 요충지를 다시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음.

미국 무역과 군사적 이익

  • 파나마 운하는 미국 동서 해안의 주요 물류 통로로서 중요함.
  • 미 해군의 이동 및 글로벌 무역에 필수적인 위치.
  • 중국과의 무역 갈등이 심해질수록, 미국은 자국 선박이 자유롭게 운하를 이용할 수 있는 보장을 원할 것.

💬 하지만 파나마 정부가 이를 다시 미국에 넘길 가능성은 낮음.


📌 결론

트럼프가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를 원한 이유는 단순한 땅 욕심이 아니라, 군사적·경제적·전략적 가치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두 곳 모두 미국이 쉽게 장악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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